2014/02/21

2014년 2월 내.가.산.책


이번달에 내.가.산.책.은 
<욕망의 코카콜라>, <샐린저평전>, <빌린책산책버린책> 등
모두 3권이다.

모두 신간으로 내 취향이 많이 반영된 선택이다. 
물론 내가 내 돈 내고 사는 책이니 
순전히 내 취향이겠지만... 
이는 가끔씩 내 취향과 상관없이 
책을 고를 때도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함이다.  


<욕망의 코카콜라>는 우리나라 학자에 의해 쓰여진 
코카콜라에 관한 책이다. 근데 내용이 좀... 그렇다(좀 부실하다).
나중에 내가 직접 '코카콜라'에 관한 책을 써 볼까 싶다. ㅎㅎ 


<샐린저 평전>은 -제목처럼-
<호밀밭의 파수꾼>을 쓴 샐린저의 이야기다. 
소설만큼이나 소설같은 작가의 이야기. 


<빌린책산책버린책>은 장정일의 독서일기다. 
교양을 넘어 남다른 통찰을 제시하는 장정일이다. 

금년 금연

행복이 가득한 집



행복이란 과연 뭘까? 걱정이나 불안 없는 것?
그건 소극적인 의미에서 행복이거나
아니면 행복을 위한 필요조건일 뿐이다.

그러나 우리의 인생은,
언제나 걱정이 끊이질 않고, 불안이 수그러들지 않는다.

결혼을 할 때,
누구나 행복이 가득한 집을 꿈꾼다.
나 역시도 그랬다.

지금, 나는...
잠시라도 걱정이 없는 집을 꿈꿀 뿐이다.
슬픈 현실이다.